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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한국지방공기업학회(학회장 여영현)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지방공기업 정책변화와 운용 효과성'을 주제로 동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대학교수와 정책담당자, 지자체별 지방공기업의 현업 실무자 등이 참가해 지방공기업의 운영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함요상 대구대 교수의 '직영기업 비효율성의 원인'과 현승현 용인시 정연구원의 '하수도 사업소의 생산성 변화 분석', 여영현 선문대 교수의 '정치적 이념과 지방공기업 정책변화' 등을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이밖에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여영현 한국지방공기업학회장은 "우리나라 지방공기업의 정책변화는 관리의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을 담론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직영기업을 중심으로 한 운영 효과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지방공기업학회는 2003년 지방공기업의 연구와 현장 적용을 위해 설립, 현재 대학교수와 300여 개의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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